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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스페이스, 비평기획 ‘영화를 말하다’ 개최

남다은 평론가 ‘절해고도’를 말하다 편

초이스팜 | 기사입력 2022/08/10 [08:48]

인디스페이스, 비평기획 ‘영화를 말하다’ 개최

남다은 평론가 ‘절해고도’를 말하다 편

초이스팜 | 입력 : 2022/08/10 [08:48]

▲ '절해고도'의 한 장면  @인디스페이스 제공

 

최근 각종 영상 매체에 대한 관심과 집중이 커지면서 비평의 공간이 사라지고 있는 이때,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는 다시금 영화의 지형을 살피고 길을 찾고자하는 비평기획 ‘영화를 말하다’의 네 번째 남다은 평론가의 ‘절해고도’를 말하다! 편을 개최한다. 

 

8월 13일(토) 오후 2시, "길 잃은 시간을 걷는 법"이라는 주제로 <절해고도> 상영 후 강연을 진행한다. 남다은 영화평론가는 잡지 ‘FILO’ 편집장으로, 저서로는 평론집 ‘감정과 욕망의 시간: 영화를 살다’(2015, 강)가 있다. 

 

남다은 평론가가 선택한 <절해고도>는 인생의 위기와 변화를 맞이한 인물들의 시간을 차분히 담아낸 작품으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감독조합상- 메가박스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가장 주목 받는 배우인 박종환과 이연이 부녀 사이를 연기하며, 올해 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독립영화 화제작이다. 남다은 평론가는 이번 ‘영화를 말하다’ 강연에서 서사에 가해진 몇 번의 과감한 단절, 그 과정에서 대면해야 하는 이별과 재회, 그 변화를 극적 도약이 아닌 아주 조금 나아진 이행으로 대하는 태도, 흐르는 시간에 대한 존중, 예민하고 날카로운 꿈결 같은 상상력에 집중하며 이 영화만의 대담한 방향 전환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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