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팜 김우진 기자] 의료영상 전문기업 ㈜브라이토닉스이미징 (대표이사 이재성)은 핵의학 임상용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시스템 ‘PHAROS’가 국내 조달청의 2024년 제3차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되었다고 발표했다.
PHAROS는 감마선의 검출 위치를 3차원적으로 정밀하게 감지하고 감마선 쌍의 도달 시간을 계산함으로써 더욱 선명하고 정확한 이미지를 제공하는 최첨단 시스템이다. 2024년 초에 식품의약품안전처(MDFS)로부터 승인을 획득했으며, 현재 2025년 초 미국 FDA 승인과 2025년 하반기 유럽 CE 인증을 목표로 하여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된 제품은 혁신시제품 평가와 조달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공성, 혁신성 등이 인정되어, 지정기간(지정일 기준 3년) 동안 수의계약으로 조달청 시범구매 사업 참여가 가능하다. 혁신시제품 지정으로 국내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기술혁신•성장, 초기 시장 창출 및 판로 개척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의 이재성 대표는 이번 혁신시제품 지정에 대해 “PHAROS는 국내 최초로 당사에서 유일하게 개발 및 제조한 임상용 PET 장비로 이번 혁신시제품 지정을 통해 국산품 의료기기를 적극 도입, 활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 국산품의 가치를 널리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올해 4월에는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뇌영상 정량 분석한 AI 솔루션 ‘BTXBrain’이 국내 조달청의 2024년 제1차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되었다. <저작권자 ⓒ 초이스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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