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신약 자궁내막암 치료제 ‘젬퍼리주(도스탈리맙)’를 허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젬퍼리주’는 면역세포(T세포)의 면역관문 수용체인 세포 예정사 1(PD-1)을 표적으로 하는 단클론항체다.
세포 예정사 1은 CD28 계열에 속하는 억제성 면역관문 수용체로 활성화된 T세포, B세포, NK세포, 골수 계통 세포에서 발현되며 면역조절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젬퍼리주는 면역세포(T세포) 표면에 발현된 PD-1을 이용해 면역세포의 공격을 회피하는 암세포의 생존 기전을 차단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제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기반으로 해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초이스팜 김우진 기자 <저작권자 ⓒ 초이스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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